[나윤석의 영화 속 그곳] 시간을 거슬러 첫사랑의 추억속으로···"넌 어떻게 지내니?"
사람의 수명이 그렇듯 영화의 생명력도 저마다 다르다. 극장 상영이 끝나기 무섭게 자취를 감추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어떤 영화는 오래도록 살아남아 세대를 가로지르는 관객층을 형성한다. 이와이 슌지의 대표작인 ‘러브레터’는 분명 후자에 속하는 작품이다. 비슷한 장르의 이야기를 구상하는 일본의 후배 감독들은 하나같이 본받고 따르면서 동시에 극복해야 할 좌표가 되
- 서울경제
- 2019-01-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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