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의 쿠바 기행](6)100년 전 애니깽의 삶…한국·쿠바 ‘슬픈 인연’ 기리는 추모탑
쿠바 아바나 근교 마탄사스에 있는 애니깽 한인 이민자 추모비. 일제강점기 시절 감언이설에 속아 멕시코까지 온 한인 이민자들은 지옥 같은 애니깽 노동을 피해 1921년 이곳으로 왔지만 사탕수수 농장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시 애니깽 재배를 해야 했다. 손호철 교수 제공 나라 잃고 멕시코 정착한 선조들 땡볕 애니깽 농장서 노예 노동 착취 못 견뎌 쿠바로 이주했
- 경향신문
- 2019-02-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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