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월의 울진, ‘심해의 진객(珍客)’ 대게가 손짓한다
“에에에~~엥.” 메가폰에서 사이렌 소리가 쩌렁쩌렁 울릴 때마다 수십명의 중도매인들이 우루루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바닥에 깔린 대게들, 그중 가장 좋은 상품(上品)을 사기위한 경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다. 미리 각 어선이 부려놓은 여러 무더기의 대게를 둘러보고 살 것을 점 찍어놓은 사람도 있고, 거래를 위해 한 걸음씩 옮길 때 남보다 먼저 가 재빨리 눈대중
- 헤럴드경제
- 2019-02-1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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