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다리… 내전의 아픔 딛고 사람을 잇다 [박윤정의 원더풀 발칸반도]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모스타르(Mostar)까지는 350Km 거리로 4시간을 넘도록 꼬박 운전했다. 해안 길을 따라 남쪽으로 되돌아오는 길은 아름다운 풍광이 어둠에 가려지면서 무서움으로 다가왔다. 모스타르(Mostar).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있는 네레트바 강 깊은 계곡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도시로,
- 세계일보
- 2019-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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