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보러 갔는데 뿌연 하늘만? 여기 가면 만날 확률 98%
평생소원 ‘오로라 관측’을 위해 북극권을 찾았다. 여행 적금을 차곡차곡 모아 먼 길 떠났는데, 웬걸. 내내 희뿌연 하늘만 보다 왔다. 그나마 카메라가 포착한 옅은 녹색 하늘을 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오로라 여행을 떠나기가 망설여진다. 실제로 ‘허탕’을 쳤다는 여행자가 적지 않다. 그러나 목적지를 잘 고르면 하늘에 몰아치는 오로라 폭풍을
- 중앙일보
- 2019-02-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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