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문화창고 된 창동·달큰한 벚꽃향 분홍비에 취하는 경화역…'꽃도 예술도 '봄의 왈츠'
경남 창원에 봄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골목골목 문화예술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창동 예술촌이 그렇고, 빼곡히 들어찬 벚꽃이 꽃대궐을 이루는 진해 경화역이 그렇다. 살랑살랑 봄바람 맞으며 그저 천천히 걷고 천천히 둘러본다. 예술촌이 주는 울림은 깊고, 벚꽃이 선사하는 풍경은 싱그럽다. 가슴이 뛴다. ◆전성기 무색한 황량함 가득했던 창동,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
- 아주경제
- 2019-03-18 00:01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