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벚꽃·유채꽃·해변·현무암…제주의 봄, 사색(四色)에 홀리다
4월은 제주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달이다. 영롱한 물빛 머금은 에메랄드 바다는 잔잔히 흐르고, 길게 터널을 이룬 왕벚나무에서는 분홍빛 꽃비가 내린다. 샛노란 유채꽃 물결, 검은 돌담, 우뚝 서 있는 풍차까지…. 색(色)의 잔치가 펼쳐진 제주의 풍경을 마주하자마자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샘솟고, 자연스레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컬러풀한 제주를 배경으
- 아주경제
- 2019-04-08 00:01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