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물길·하늘길… 청풍호반 봄 알리는 세 가지 길
충북 제천 옥순봉은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 노송이 자라는 깎아지른 절벽 너머로 청풍호의 물굽이와 옥순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호수 건너편은 두무산(478m) 자락이다. 그윽한 숲길 '괴곡성벽길'이 숨겨져 있다. 백종현 기자 충북 제천은 물의 도시다. 충주 계명산 아래 충주댐에서 시작해 단양 도담삼봉에 이르는 면적 6600㎡의 인공 호수
- 중앙일보
- 2019-04-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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