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첨탑의 눈물, 물길 따라 흐른다
충남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공주중동성당 주변 풍경. 벚꽃의 분홍빛과 성당의 붉은 외벽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이 자리에 서면 공주의 봄은 불그스름한 분홍빛이란 걸 깨닫는다. 첫인상을 바꾸는 건 어렵습니다. 첫인상이 탐탁지 않던 사람이 좋아지려면 특별한 계기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겁니다. 여행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남 공주를 입에 올릴 땐 ‘백제의 수
- 서울신문
- 2019-04-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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