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가 지키고 괭이갈매기 반기는 섬 이야기
괭이갈매기 수만 마리의 군무가 펼쳐지는 천연기념물 334호인 난도. 괭이갈매기는 부리가 매서운 편이어서 활강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기자는 그동안 충남 태안군에 대한 선입견 두 가지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가을에 우르르 몰려가서 먹는 새우, 전어 외에 먹을거리가 있겠냐는 것이었다. 또 여름 관광지로 유명한 안면도 외에 볼거리는 없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둘
- 동아일보
- 2019-04-20 03:00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