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진달래, 마음을 낚다 - 여수 영취산(靈鷲山)
▲ 영취산의 능선을 따라 진달래가 지천이다. ● 산으로 가는 길 여명(黎明)이 기척도 않는 새벽 시간에 산엘 올랐다. 늦은 밤 서울에서부터 시작된 여정은 새벽녘 산 아래에다 사람들을 기어이 부려놓았던 것이다. 제철 꽃구경의 지난함이 만들어낸 풍경이다. 낮 시간에는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엄포(?)는 새벽에도 산을 오를 수 있고, 또 올라야 하는 당위를 만
- SBS
- 2019-04-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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