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英여왕 “인종차별 문제, 심각하게 다룰 것”
영국 해리 왕손 부부의 왕실 내 인종차별을 폭로한 인터뷰 후폭풍이 거세지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침묵을 깨고 직접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여왕은 손자인 해리 왕손 부부가 제기한 인종차별 문제를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면서도 ‘왕실 내부의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영국 왕실은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해 낸 성명에서 “제기
- 세계일보
- 2021-03-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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