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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고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