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해고’ 이스타항공 노조, 단식 돌입 “살 수 있게 해달라” 제발 외면 안했으면 [금주의 B컷]
[경향신문] “제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한 것밖에 없습니다.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노동자들을 이토록 무참히 짓밟는지….” 지난 14일부터 살기 위해 굶기 시작한 이스타항공 박이삼 조종사노조 위원장의 말이다. 그는 이날부로 600여명의 동료들과 함께 해고됐다. 박이삼 위원장은 “8개월간 314억원의 임금체불, 4대 보험료 횡령, 65억원의 퇴직연금 미
- 경향신문
- 2020-10-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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