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말한다] 두 김씨의 악수, 1980년 4월 4일
신군부 등장으로 뒤숭숭하던 1980년 봄 김영삼·김대중 씨가 남산 외교 구락부에서 만나 정치적 행보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내외신 기자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손을 잡았다. 사진 가운데는 김대중 씨 비서 김옥두 씨다. 그는 김대중 씨가 재야에 있을 때부터 밤낮으로 수행하며 고생하더니 집권 후에는 국회의원으로 변신했다. 김영삼과 김대중 두
- 매일경제
- 2021-10-25 00:04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