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준의 여행만리]안개 넘실거린 초록숲 한여름 빛도 쉬어간다
무주구천동 백련사 가는 숲길에서 만난 아침풍경이 맑고 싱그럽다. 새벽녘에 내린 비가 그치자 안개를 헤치며 한여름 햇살이 강렬하게 비치고 있다. 무주구천동 계곡 덕유산 주목 뒤로 첩첩한 산등성이 사이로 피어오른 구름이 장관이다. 무주리조트 관광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내리면 덕유산 향적봉까지 20여분이면 오른다. 향적봉 가는 숲길 원추리, 산수국, 참바위취,초
- 아시아경제
- 2019-08-07 11:00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