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서해로 경로 틀며 내륙 피해 줄어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태풍으로 예보됐던 ‘바비’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우리나라를 지나갔다. 당초 예상과 달리 서해안 방향으로 경로를 틀면서 내륙지역에 피해를 덜 안긴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을 거쳐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화됐다. 이날 오전5시께 수도권에 근접했을 때 바비의 세기는 전날 ‘매
- 서울경제
- 2020-08-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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