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8일 김포-제주 왕복노선
3차 티켓 완판이어 네 번째 운항
LG유플러스와 제주항공이 함께 운항하는 포동 전용기에 탑승한 반려견 [LG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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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를 네 번째로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가 기내에서 다른 승객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동 전용기에는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오는 10월 26일 오전 11시35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한 뒤, 같은 달 28일 오후 6시45분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75만원(유류할증료·공항세 별도)이다. 티켓은 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세 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지난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에서 이달 첫째 주 62만명으로 약 35% 증가했다. 또 지난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0%의 고객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반려가구 고객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포동이 포동 전세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4차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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