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보도와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정원 44명을 모두 채우고 전날 오후 멕시코 휴양도시 캉쿤을 출발해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로 향하던 도중 새벽 2시 45분께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과 버스 모두 화염에 휩싸였으며, 초기 상황 보고 기준으로 생존자가 10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생존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버스 운행사인 토우르스 아코스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발생한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원인 규명을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멕시코 버스 참사 현장 |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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