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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고성군, 재난안전상황실 새 단장…재난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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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재난안전상황실 모습/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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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협소하고 열악했던 재난안전상황실을 기존 전산교육장을 포함해 총300㎡ 규모로 확장하고 최신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과 각종 사고에보다 효율적인 상황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재난안전상황실 확장 및 CCTV 영상 구축, 지능형 CCTV와 VR 체험공간 구축, 근무자 휴게공간 환경 개선, 재난대비를 위한 방연 등 특수자재 활용 등이다.

또 안정적인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위해 방재시설과 전력·통신 시스템을 보강하고 전광판, 비디오 프로젝트 등을 추가로 구축해 비상 상황 대응 외에도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 내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하고 모니터링 및 분석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범죄예방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재난안전상황실 새 단장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교육을 통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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