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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6 (일)

뷔 다녀간 춘천 풍물시장, 포토존·체험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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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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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강원 춘천시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방문을 계기로 풍물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춘천 풍물시장은 최근 뷔가 방문한 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뷔는 경춘선 철도 교각 아래 위치한 벤치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으며, 이곳은 춘천 출신 문학가 김유정의 대표작 '동백꽃' 벽화가 조성된 공간이기도 하다.

뷔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뷔와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장소 빼고는 여러모로 대조가 되네요"라는 글과 함께 춘천을 찾아준 뷔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당 게시물은 1,700명 이상의 공감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춘천시는 이를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 다양한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춘천시를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시는 최대 10억 원을 투입해 포토존 조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특화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외국인 플리마켓과 여행자 교류·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지난달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의 사업단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풍물시장을 지역 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특색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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