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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중국 차세대 054B 호위함 뤄허함, 서해서 첫 해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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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 "뤄허함 전략화 속도 놀라울 정도"

[서울=뉴시스] 지난 1월 취역한 중국군 차세대 054B 호위함 뤄허함이 13일 황하이(서해)에서 첫 해상 훈련에 참여했다. 뤄허함이 해상에서 연료 보급 훈련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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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1월 취역한 중국군 차세대 054B 호위함 뤄허함이 13일 황하이(서해)에서 첫 해상 훈련에 참여했다.

1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날 황하이에서 뤄허함과 052D 구축함 시닝함, 종합보급선 둥핑후함이 연료 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군 북구전구가 진행한 종합 해상훈련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1월22일 실전배치된 뤄허함의 첫 훈련으로 주목받았다.

054B 1번함 뤄허함은 중국이 독자 개발·건조한 차세대 호위함으로, 배수량은 약 5000t이다.

054B은 배수량이 4000t급이던 기존 054A호위함보다 체급을 키운 것은 물론 각종 성능이 증강됐을 뿐만 아니라 스텔스 기술, 작전통제시스템, 화력통제 등 영역에서 중대한 진전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군사전문가 왕윈페이는 "통상 구축함과 호위함이 초기 작전능력을 얻는 것은 약 1년 간의 시간이 걸린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뤄허함이 취역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해상 훈련을 시작한 것은 전력화 속도가 놀라울 정도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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