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해경 포항항공대 인원들이 전투수영 훈련 교장인 인천상륙관에서 수중탐색구조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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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10일~14일 전투수영 훈련 교장인 인천상륙관과 경북 포항시 도구해안 일대에서 해양경찰과 합동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수중 탐색구조 임무 수행능력 완비를 목표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40여 명, 해경 포항항공대 10여 명, 해병대 항공단 10여 명이 참가했다.

수중탐색구조 합동훈련은 인천상륙관에서 해병대와 해경 상호 간의 구조작전 수행절차 공유와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을 중점으로 시행됐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해경 포항항공대 인원들이 전투수영 훈련 교장인 인천상륙관에서 수중탐색구조 합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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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참가자들은 수심 5~10m의 깊이에서 실시한 수중탐색구조 및 선박사고 구조절차 훈련에서 중성부력 유지와 수면표시부이(SMB) 사용방법, 실종자 탐색절차 등을 연마하며 구조기술을 숙달했다.

특히 선박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수중구조훈련에서는 장병들의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훈련더미를 직접 활용한 상황을 부여해 장병들의 실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탐색구조 임무수행능력 완비를 위해 유관기관과 훈련을 정례화하고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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