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에 따르면 폭발 사고가 난 체르노빌 원전 격납고에서 더는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소방 당국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추가적인 화재 위험을 차단한 끝에 최근까지 열흘 가까이 잔불은 발견되지 않았다.
IAEA는 “체르노빌 원전에 대한 안전 경보는 ‘비상’에서 ‘통제 상태’로 하향 조정됐다”며 “잔불과 연기까지 모두 끈 뒤 완전한 시설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사회가 우려했던 방사능 수치 역시 정상 범위에서 유지되고 있다.
1986년 4월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가 났던 체르노빌 원전은 현재 모든 원자로 가동이 멈췄지만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 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격납고는 지난달 14일 드론 공습을 받아 큰 구멍이 뚫렸고 시설 지붕에 화재가 뒤따랐다.
(사진=AFP)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