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20대 절도 혐의 피의자가 교도소로 호송되던 중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6분께 춘천지검 원주지청 수사관으로부터 "중부고속도로 청주방향 오창 졸음쉼터에서 피의자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의자 A씨(24)는 절도 혐의로 전주지법에서 재판을 받다가 지속적으로 불출석해 수배가 내려졌고 원주지청 관내에서 검거 후 구속돼 전주교도소로 호송되는 중이었다.
원주지청 측은 "피의자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 졸음쉼터에 들렸는데 화장실에서 나온 뒤 갑자기 수사관을 밀치고 도주했다"며 "다행히 통행하는 차량이 많지 않아 교통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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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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