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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이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물 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인 ‘2025 워터코리아(WATER KOREA)’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은 반도체 초순수, 순수 제조부터 해수담수화, 폐수처리, 재이용 시스템까지 산업 전반에 필요한 수처리설비의 설계, 구매·제작, 시공 및 시운전 등 환경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성크린텍은 자회사인 이엔워터와 함께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에 적용된 반도체급 초순수 생산공정의 모형 및 초순수 전처리 공정을 위한 고효율·친환경 대나무 활성탄 생산을 위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중 물 산업 분야 기업, 정부 관계자, 대학 및 물 관련 연구 종사자 등 많은 인원이 당사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해외 각국의 협회, 정부기관 및 물 관련 기업인들이 한성크린텍의 초순수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의 성공적 수행 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미 SK실트론에 대용량 초순수 제조설비의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및 시운전을 수행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고순도 하이제닉(Hygienic) 순수설비 설계·시공을 수행 중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전방위적 체질 개선 및 이익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함께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반도체 산업 하락에 의해 악화된 전방산업 수주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신규 수주 확보를 통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해 산업용 수처리 영역에서 당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크린텍은 기술 중심형 회사 구조 전환을 위해 산업에서 발생되는 고농도 실리콘 폐수 및 농축수를 재이용 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회사 이엔워터와 베트남 환경 기업 그리너퓨쳐와 함께 수처리 공정 및 각종 산업에 필요한 활성탄(Activated Carbon) 소재 사업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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