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역량을 보유한 이사 선임과 신사업 정관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 빅3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로서 기틀을 마련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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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일 주총에서 신규 이사 선임의 건,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 목적 추가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모빌리티 신사업으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수소 사업은 현대차 주총의 최대 이슈다. 2013년 세계 첫 양산형 수소 승용차를 출시한 현대차는 12년 만에 수소 사업을 정관에 등재,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글로벌 수소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한다.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전문가의 현대차 이사 선임도 주목된다. 진은숙 현대차 ICT 담당 부사장을 첫 여성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송호성 기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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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달 14일 열린 주총에서 정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송 사장은 “EV와 PBV, 픽업트럭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2026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양산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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