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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평' 아파트값 평균 14억 돌파…강남3구는 2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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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는 평균 7억원 밑돌아

17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을 돌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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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서울 지역의 이른바 '국민 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4억원을 돌파했다.

1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실거래가격 기준 서울 전용 84㎡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389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억6859만원) 대비 5.14% 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초구(31억4043만 원), 강남구(27억634만 원), 송파구(20억2813만 원) 등 강남3구는 모두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었다.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로 31억 4043만 원이었으며 이어 강남구가 27억 634만 원, 송파구가 20억 2813만 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기 단지들의 고가 거래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서초구는 래미안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이 평균 가격을 끌어 올렸다.

강남구는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디에이치아너힐즈와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등 신축 단지들이 30억원 이상에 거래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 리센츠, 잠실엘스, 트리지움, 파크리오 등 대형 단지를 중심으로 20억원 이상 아파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3구 외 주요 도심 지역들의 아파트 가격도 올랐다. 용산구(19억1413만원), 종로구(18억7190만원), 성동구(16억1천만원), 마포구(15억8천311만원) 등의 국민 평형 평균 가격은 15억원을 넘었다.

평균 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6억1529만원)와 강북구(6억8257만원)로 7억원을 밑돌았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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