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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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개발 가능성과 교통 인프라 등 미래가치가 기대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의 주요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규제 등으로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가치를 갖춘 저평가된 지역의 대표적인 사례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일대가 꼽힌다. 이 지역은 성성지구와 업성지구를 포함해 총 14개 구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2만5000여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올해 3월 업성도시개발구역에 분양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1순위 청약에서 11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98건이 접수되며 평균 17.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미래가치를 품은 저평가 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4~102㎡의 20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진해구 최초의 2000가구 이상 대단지(단일 단지 기준)로 진해구 최고 층인 37층으로 조성돼 향후 지역을 리딩하는 랜드마크가 단지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조성 중)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이며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석동터널 개통으로 창원시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일신건영은 오는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일원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종지구는 대장신도시와 오정군부대 개발 사업지가 가까워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우미건설은 4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419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지구는 약 21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에 따라 주거·교육·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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