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시회서 ‘3D 모바일 셔틀’ 공개
LG CNS가 새롭게 개발한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 창고 선반 내 물품을 최대 수백 대의 셔틀로봇이 운송하고 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이 로봇은 좌우로만 움직일 수 있는 기존 설비와 달리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인 물품 운송과 보관이 가능하다. LG 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창고 이용 면적의 20% 이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 CNS는 물류자동화 설비와 다른 기종의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스마트물류 솔루션도 선보였다. 자동화 설비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 자율이동로봇 최적 경로 관리 등을 지원한다. LG CNS 측은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장애 진단 및 유지 보수를 할 수 있어 물류 창고를 중단 없이 운영하는 게 가능하다”고 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