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용 CCTV가 서울의 한 골목길을 비춥니다.

한 남성이 길을 걸어오더니 갑자기 중심을 잃고 비틀거립니다.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남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데요.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겁니다.

심각한 상황임을 느낀 시민이 가던 길을 멈추고 남성에게 다가가더니 어딘가로 급히 신고하고요.

이를 본 또 다른 시민들, 서로 힘을 모아 하나 둘! 하나 둘!

쓰러진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응급처치를 시행하는데요.

곧이어 순찰차가 도착하고, 경찰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남성이 무사하길 바랐던 모두의 진심이 통했던 걸까요.

시민과 경찰의 신속한 대처 덕에 병원으로 이송된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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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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