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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 경제협력 가속…태국 대사관-헤럴드, 포럼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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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23일 롯데호텔서 태국포럼 개최

최진영(왼쪽에서 다섯 번째) 헤럴드 대표이사와 타니 쌩랏(여섯 번째) 주한 태국대사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사관저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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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주한 태국대사관이 헤럴드와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 한-태 경제협력 포럼’(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을 공동 주최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대사관저에서 최진영 헤럴드 대표이사와 만나 내달 경제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를 포함한 한-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쌩랏 대사는 최근 이뤄지고 있는 태국의 경제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성공적인 투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경제뿐 아니라 문화 분야에서도 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기회를 한국에 알릴 필요가 있다”면서 “헤럴드가 적극적으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내달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 한-태 경제협력포럼’에는 태국의 장관급 인사와 정부기관 책임자,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태국의 경제상황과 개발계획,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동부경제회랑(EEC) 개발사업을 비롯해 금융과 증권, 산업단지 및 부동산 개발, 방산과 스타트업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약 1조 바트(한화 약 40조원) 규모의 랜드브리지(land bridge) 사업에 대한 투자 설명도 이뤄진다. 랜드브릿지가 만들어지면 태국이 접한 타이해협과 말레이 반도 서쪽 안다만 해협이 육로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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