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 차기 총장 후보에 이광형 현 KAIST 총장,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이 선정됐다.
20일 KAIST에 따르면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19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3명의 후보를 차기 총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광형 총장은 서남표 전 총장에 이어 연임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벤처대부, 괴짜 총장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이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KAIST 산업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INSA)에서 전산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KAIST 전산학과 조교수에서 시작해 국제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거쳐 2021년 제17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 총장은 재임기간 200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확보했고, 뉴욕캠퍼스 설립을 주도하면서 KAIST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훈 UNIST 전 총장.[헤럴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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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페퍼톤스의 이장원의 부친으로도 유명한 이용훈 전 UNIST 총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전기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로 시작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UNIST 총장을 역임했다.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KAIST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배수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을 거쳐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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