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오늘 8시는 쿠팡플레이 타임!" … HBO 명작 7편 국내 동시 최초 공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형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월 21일(금) 저녁 8시는 '쿠팡-플레이' 타임이다. 국내 최초로 HBO 대표 시리즈 7편이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이번 라인업에는 화제의 신작과 클래식 시리즈가 포함됐다.

■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원작을 뛰어넘는 감동과 긴장감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인류 문명이 붕괴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여정을 그린다. 주인공 조엘(페드로 파스칼)과 엘리(벨라 램지)가 생존을 위해 험난한 길을 떠나며 점차 가족 같은 유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펼쳐진다. 원작 게임의 분위기를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감동적인 드라마적 요소를 더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태국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

HBO의 인기 블랙코미디 '화이트 로투스'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태국을 배경으로, 화려한 리조트에 모인 다양한 인물들의 욕망과 위선이 얽히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특히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리사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시즌 1(하와이), 시즌 2(이탈리아)에 이어, 또 다른 충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 '석세션' 시즌 4, 로이 가문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미디어 제국을 이끄는 로이 가문의 권력 투쟁이 절정을 맞는다. 독단적인 재벌 로건 로이(브라이언 콕스)와 그의 자녀들 간의 치열한 후계 경쟁이 한층 격화되며, 기업 인수전과 내부 갈등이 정점을 찍는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아온 이 시리즈는 HBO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현대판 '왕좌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듄: 프로퍼시', 베네 게세리트의 기원을 밝힌다

SF 대작 '듄'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리퀄 시리즈 '듄: 프로퍼시'가 베네 게세리트 수녀단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그린다. 이들은 미래를 예견하고 권력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비밀 조직으로, 황제와 귀족들을 움직이는 핵심 세력이다. 기존 영화에서 깊이 다루지 못했던 이들의 혹독한 수련 과정과 정치적 영향력이 상세히 그려지며, 원작 팬들에게는 더욱 깊은 이해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선사한다.

■ '더 펭귄', 배트맨 세계관 속 강렬한 빌런의 이야기

배트맨 세계관 속 악당 중 하나인 펭귄(콜린 파렐)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영화 '더 배트맨'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더욱 깊이 있는 서사를 보여준다. 고담시의 범죄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펭귄이 점점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며 범죄 제국을 형성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히어로물의 틀을 벗어나 하드보일드 느와르 스타일로 완성된 범죄 드라마로, HBO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치밀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 '왕좌의 게임', 다시 만나는 최고의 판타지 대작

조지 R.R. 마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왕좌의 게임'이 다시 공개된다. 칠왕국을 둘러싼 권력 다툼, 전쟁, 음모, 배신이 복잡하게 얽힌 대서사시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정치적 암투와 압도적인 전투씬이 결합된 이 시리즈는 방대한 세계관과 정교한 서사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이다.

■ '섹스 앤 더 시티', 27년이 지나도 여전히 빛나는 로맨틱 코미디

HBO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섹스 앤 더 시티'가 다시 돌아온다. 1998년 첫 방영 이후 드라마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여성들이 사랑과 우정, 커리어를 고민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를 중심으로 한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트렌디한 패션과 감각적인 연출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