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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350억달러 목표…정부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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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엠겔러리 나루볼룸에서 열린 '제2회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정책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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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달러로 제시하고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에서 플랜트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달러로 제시했다. 해외 플랜트 수주는 2023년 302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341억달러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년 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 불을 돌파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지원 사업과 운영규정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해외플랜트진출 확대사업을 위해 올해 8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 △세계 에너지 전환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 플랜트 관련 주요 글로벌 동향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했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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