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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이동환 고양시장, 대만서 AI·디지털 트윈 미래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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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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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지난 20일 '2025 가오슝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인 이번 서밋은 '디지털 및 녹색전환'을 주제로 대만의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전 세계 도시 관계자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스마트시티 분야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AI의 도시 강화-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다' 세션에서 발표에 나서 "스마트시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반침하 예측, 하천 범람, UAM 실증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교통 최적화 서비스와 드론밸리 서비스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요응답형이 결합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와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또 서밋 전시장을 둘러보며 최신 기술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 스마트시티 전략과의 연계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이번 서밋에서 파악한 스마트 교통, 에너지 효율화, 공공 서비스 최적화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자체 스마트시티 조성에 접목하고 글로벌 스마트시티와의 국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가레스 데이비스 스마트시티 혁신센터 아시아 혁신 트윈스 책임자와 칼-필립 코엔그라츠 유럽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OASC 의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패널토론에는 이 시장과 함께 야첵 야스코비아크 폴란드 포즈난 시장, 찰스 린 대만 가오슝 부시장이 참여해 AI의 미래 도시 생활에 대한 가치를 공유했다.

경기=노진균 기자 njk6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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