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일부 기사의 지지기 사용이 비정상적 트래픽과 호출 불균형을 초래해 승객들의 택시 이용을 어렵게 만든다고 판단,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현재 카카오 T 공식 택시기사 앱 외에 콜 확인·수락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과 장치에 대해 이용약관에 따른 제재를 시행 중이며, 기사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삼진 아웃' 제도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단계적 페널티를 부과한다. 첫 적발 시 경고 및 일정 기간 콜 이용 정지, 재적발 시 재경고와 소명 검토 후 장기 정지, 세 번째 적발 시 영구 정지 및 재가입 차단 조치가 적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부터 비정상 콜 수락 탐지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현재까지 약 200명의 사용자를 적발했다. 앞으로도 엄격한 감시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 개발·판매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병행하며 기사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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