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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진에어 여객기, 김포공항 '비상착륙'…승객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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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진에어,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여객기가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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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LJ659)가 김포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는 해당 여객기가 고도계 이상 등 기술적 결함으로 비상착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승객 4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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