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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신세계 어그(UGG) 도산점,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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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도산점/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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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브랜드 어그(UGG)가 올 봄 '어그 도산' 매장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말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개점한 '어그 도산(UGG DOSAN)'은 약 359.7㎡(109평) 규모로 국내 어그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달 출시한 샌들 컬렉션을 비롯해 의류와 액세서리 등 올해 봄여름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그 도산은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매장에 자리한 '커뮤니티 존'에서는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브랜드가 지향하는 문화 예술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그 도산은 우선 오는 5월까지 패션 브랜드 '준태킴'과 협업한 제품을 전시한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로 어그의 주요 의류와 신발 제품을 재해석하고, 커뮤니티 존도 이에 맞춰 꾸민다. 매장 외벽에는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파사드(외벽 영상)를 통해 원소주 라벨 디자이너로 유명한 그래픽 아티스트 '남무'와 함께 어그 로고와 슈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웍 영상을 선보인다.

브랜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티셔츠를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어그 패치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바'를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어그 도산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매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즌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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