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국토교통부는 22일 '방위각시설 등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국 15개 공항 중 절반에 해당하는 7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이 둔덕형이거나 '부러지기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상반기 내 둔덕을 제거하거나 성토를 통해 지하화 또는 완만한 지형이 되도록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여수공항 로컬라이저. (국토교통부 제공) 2025.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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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항공분야 전문가·관계자와 항공안정 정책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항공안전 대토론회'를 연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공공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항공업계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지난 1월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등 잇달아 발생한 항공 사고 후속조치로 발족한 항공안전혁신위원회 위원들도 참여해 그동안 논의된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회 1부에서는 혁신위 항공운항 안전분과 부위원장인 김연명 한서대학교 교수가 항공운항 안전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 △항공 안정성과 경제성 관련 규제 현황, 규제의 조화 및 연계성 강화 필요성 △항공안전 혁신을 위한 정책방향 및 과제 △항공안전 거버넌스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문성 강화 및 항공정비 산업 활성화 방안 등 세부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혁신위 공항시설 개선분과 위원인 송기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공항시설 정책을 통한 안전 강화 방안을 발제한다. 2부에서도 발제에 이어 세 가지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다음달 발표할 항공안전 혁신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도 혁신위 운영 및 다양한 안건에 대한 검토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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