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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임앤컴퍼니는 계열사 쓰리디아이가 영국 방산 및 보안 시스템 컨설팅 기업 씨비욘드(Cbyond)와 '마케팅 대행 계약(Marketing Agency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쓰리디아이는 자사의 독보적인 항공 시뮬레이션 기술과 씨비욘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쓰리디아이는 오하임앤컴퍼니가 지난해 인수한 항공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으로 실제 상황을 정밀하게 구현하는 시뮬레이션 기술과 FFS 시뮬레이터(Full Flight Simulator) 제작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요구하는 최고 등급 수준의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을 갖추고 있다. 2018년 이후 한국항공우주(KAI)와 보잉 등 다수의 납품 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방산 및 항공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씨비욘드(Cbyond)는 방산 및 보안 시스템 개발 및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 와 영국의 비아비 솔루션(VIAVI Solutions)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UAV(무인 항공기) 및 드론 방어, 전자전(EW) 과 시뮬레이션, 사이버 보안, 해양 및 수상함 관련 기술 등 다양한 방산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정부기관 및 민간 기업과 협력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오하임앤컴퍼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쓰리디아이의 독점적 지적 재산과 씨비욘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차별화된 방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씨비욘드의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씨비욘드가 보유한 세계 유수 기업들의 방산 솔루션을 쓰리디아이를 통해 국내 방산업체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쓰리디아이를 통해 대한민국 환경에 최적화 될 쉴드마스터는 향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솔루션으로써 쓰리디아이의 매출 및 사업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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