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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일)

방송협회 "낡은 지상파 규제 완화해야" 39개사 공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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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 /사진=한국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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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협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지상파 규제 완화를 위해 전국 39개 회원사와 공동협력키로 했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장은 "최근 나라 안팎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미 추진하기로 한 규제 완화 정책마저 지체되는 분위기"라며 "수십 년 전 지상파 독과점 시절에 만들어진 낡은 규제를 폐지·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전국 지상파 방송 대표들도 규제 완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광고규제 △협찬규제△ 심의규제 △편성규제 △방송발전기금 개선 등 5가지 정책을 국회 건의할 예정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박장범 KBS 사장, 서진영 불교방송 사장, 박진현 KBS 부산방송총국장, 박석현 TBC 사장을 신임 이사로, 정지환 KBS 감사, 이승용 포항MBC 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올해 회장은 방문신 SBS 사장이, 부회장은 박장범 KBS 사장, 안형준 MBC 사장, 김유열 EBS 사장, 김진오 CBS 사장이 맡는다. 방송협회는 1974년 창립된 지상파 방송사 단체로 지상파TV와 라디오, KBS-MBC의 거점 지역방송, 지역 민영방송 등 39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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