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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오세훈 핵심참모 정책·민생특보 "토허제 책임 통감"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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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정책특보·이종현 민생소통특보 사퇴 의사 밝혀

머니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속 보좌하는 핵심 측근인 박형수 정책특보와 이종현 민생소통특보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와 재지정 과정의 혼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특보와 이 특보는 이날 토허제 관련 핵심 참모로서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오 시장에게 전달했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박 특보와 이 특보가 지난달 토허제 해제 과정에서 시장에 미칠 영향성 분석과 상황 관리 및 위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통계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하고 서울연구원장으로 오 시장을 보좌하다 2023년 말부터 핵심 참모인 정책특보를 맡아 왔다. 서울시 정책특보는 시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주요 정책을 자문하고 핵심 공약을 점검하며 관련 기관 협의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특보는 오 시장의 민선 4·5기 시절인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거쳐 2010년 대변인을 역임한 핵심 측근그룹 중 대표 인사로 꼽힌다. 오 시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시정 철학과 구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이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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