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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스마트 연결 시스템 '퍼걸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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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우 기자] 고급 퍼걸러(Pergola) 제조업체인 스트럭처(StruXure)는 무선 연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의 nRF5340 SoC를 채택해 미국 처음으로 스레드 기반 매터(Matter over Thread) 연결 기능을 갖춘 스마트 퍼걸러(Pergola)·카바나(Cabana)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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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트럭처+(StruXure+)' 시리즈는 사용자가 단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퍼걸러를 손쉽게 설정, 제어·맞춤화할 수 있다.

스트럭처는 조명과 전동 루버, 팬·히터와 같은 장치를 제어하기 위해 기술 엔지니어링 및 개발 전문 기업인 도너웍스(DornerWorks)와 협력해 스레드 기반 매터 엔드 노드와 맞춤형 보더 라우터(Border Router)를 개발했다.

스레드 기반 매터 기능은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첨단 멀티 프로토콜 SoC인 nRF5340을 채택했다. 이 SoC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호환되는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트럭처의 기술 제품 매니저인 네이트 보웬(Nate Bowen)은 "새로운 실외용 퍼걸러 시리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트럭처는 향상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유형의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매터는 조명, 루버, 히터, 팬과 같은 장치들과의 통신 및 업데이트를 위한 공통의 연결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향후 새로운 유형의 기기를 보다 용이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딕의 nRF5340 SoC는 스레드 기반 매터 연결을 위해 메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네트워킹 프로세서로 이용할 수 있다.

nRF5340 SoC는 듀얼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DSP·부동소수점(Floating Point) 처리 기능과 1MB의 플래시 및 512KB의 RAM을 갖춘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비롯해 256KB의 플래시·64KB의 RAM을 갖춘 완전히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초저전력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nRF5340 SoC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노르딕의 nRF 커넥트(nRF Connect) SDK는 매터와 스레드는 물론, 블루투스 LE(Bluetooth LE), 와이파이(Wi-Fi)·셀룰러 IoT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제퍼(Zephyr) RTOS도 통합하고 있다.

마이클 코터(Michael Cotter) 도너웍스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스레드·매터 생태계를 선도하는 nRF5340 SoC의 안정성과 제퍼 RTOS가 통합된 nRF 커넥트 SDK의 이점은 노르딕 솔루션을 채택하게 된 주요 동인이었다. 도너웍스는 nRF 커넥트 SDK의 매터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모든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주변장치 관리에도 이 SDK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코터 디렉터는 "노르딕이 제공하는 제퍼, 스레드, 매터와 관련된 광범위한 온라인 기술자료·예제 프로젝트들과 함께, 이전 프로젝트부터 계속 이어져온 노르딕 엔지니어들의 열정적인 기술 지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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