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스2025 메디아나 부스에 방문객이 몰려 있다./사진=박기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21일 'KIMES (키메스)2025'에서 최대 1200명의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앙 집중 감시 소프트웨어(가칭 CMS2)와 환자의 신체 신호를 연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 페이스 메이커를 인식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환자감시장치는 환자에게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여러 생체 신호를 의료진이나 간호사에게 전송한다. 위급한 순간에는 알림이 전송된다. 기존에는 간호사 등 의료진이 6시간 간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했다. 이 장치는 자동으로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아나는 키메스2025에서 CMS2와 환자감시장치 등을 전시했다./사진=박기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MS2는 이런 장치를 연결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다. 30여대를 연결할 수 있었던 기존 제품(CMS)의 성능을 크게 개선해 최대 1200대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사인 셀바스AI의 기술을 접목한 덕분이다. 서버만 증설하면 기록 시간도 제약 없이 늘릴 수 있다. 특히 메디아나의 제품 외에 타사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일종의 관제시스템"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면 병원 내 대부분의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제품의 경우 AED를 즉시 사용하기 위해 수백만원에 달하는 보온 보관함이 필요하다"며 "메디아나 제품은 보관함을 만들 가격으로 두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