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전북 군산 성일하이텍 3공장에서 이강명(오른쪽 세번째) 대표, 이재경(오른쪽 두번째) 부사장으로부터 폐배터리 재자원화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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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자원화 산업에 대한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그간 폐기물로 인식돼 온 재자원화 원료들에 대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21일 전북 군산시 성일하이텍 생산 현장에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와 이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나라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선 수입국 다변화와 함께 사용 후 제품으로부터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가 매우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며 "국제적으로도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 주요 광물 고갈 등으로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세계 원자재 공급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산 원석보다 순도가 월등한 경제성, 그리고 공급망의 의도된 단절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안보성, 환경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성 등 세 가지 덕분에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각국의 지원 정책이 경쟁하는 미래 산업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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