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H 2025' 힘펠 부스/사진제공=힘펠

환기가전 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 2025'에서 휴젠뜨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ISH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다. 힘펠은 10년째 ISH에 참여하며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숨쉬는 집' 욕실 환기가전 신제품 '휴젠뜨 NOVA'는 환기, 온풍, 제습, 건조 등의 기능에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다. 힘펠 측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스마트홈 트렌드에 적합한 욕실 관리 솔루션으로 관심받았다"고 했다.

회사는 시스템 환기 청정기 '휴벤'도 선보였다. 휴벤은 고성능 복합 필터 시스템으로 오염 공기는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는 유입시키는 제품이다. 전열 교환 소자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 소음을 줄이고 결로를 방지하는 친환경 EPP(발포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케이스를 적용했다.

힘펠 측은 참관객들은 휴젠뜨의 기능성과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시스템 환기 청정기에 주목했고 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환기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환기가전을 해외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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