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우즈베키스탄의 산림 복원과 도시 녹화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린 행사다. 스마트 양묘 기술을 전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만스루 타슈켄트 농업대학 학장, 딜더라 월드뱅크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유엔식량농업기구(FAO)·한국국제협력단(KOICA)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김종진 건국대 명예교수, 윤택승 수프로 연구소장, 우즈베키스탄 산림과학연구원의 무니라 박사 등이 △우즈베키스탄 양묘의 현대화 전략 △피스타치오 묘목 생산 기술 △스마트 양묘장 운영 △자동 관수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수프로는 KOICA로부터 수주한 10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 스마트 기술 기반 산림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 중인 업체다. 피스켄트 국유 양묘장(87ha)에 첨단 양묘 시스템을 적용, 현지 묘목 생산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채일 수프로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당사가 개발한 첨단 양묘 용기 및 양묘 기술을 전수하고 이번 사업에도 접목해 현지 산림 복원과 도시 녹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마트 양묘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과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프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첨단 양묘 기술 전수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제공=수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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