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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파운드리, 지난해 매출 373억…"현금 유동성 26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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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파운드리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0.69%)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엣지파운드리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1억원과 180억원으로 적자기조를 이어갔다. 앞서 엣지파운드리는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 부문에서는 원가구조 개선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 이전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증가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실질적인 재무 부담이 크지 않으며 장기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인텔리전스 합병과 함께 264억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확보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비업무용 부동산 및 투자자산의 유동화 계획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 유입도 준비 중이다.

남용현 엣지파운드리 대표는 "재무 안정성과 기술 투자 기반을 모두 갖춘 만큼, 적외선 열영상 센서 카메라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방산 및 군수 산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실질적인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엣지파운드리는 오는 31일 대전 유성구 본사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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