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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알-젬크로-KW바이오, '인간화 마우스 시장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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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왼쪽부터)최미영 씨앤에스알 대표, 이한웅 젬크로 대표, 장희순 케이더블유바이오 대표 및 3사 관계자들이 MOU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씨앤에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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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에스알이 지난 20일 젬크로, 케이더블유바이오와 국산 인간화 마우스 시장 확대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핵심 보유 기술을 결합해 국산 인간화 마우스를 완성하고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간화 마우스 국산화로 관련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씨앤에스알의 초고도화 인간화 마우스 제작을 위한 '면역화 제어기술' △젬크로의 CRISPR/Cas9(유전자가위) 기술 기반 면역부전 실험동물 'N2G 마우스' △케이더블유바이오의 제대혈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 기술 기반 'CD34 양성 조혈모줄기세포'를 결합, 국내 기술로 비임상 개체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자급화를 실현하는 것이다.

씨앤에스알 측은 "이번 연구 협력으로 국내 바이오·제약사의 면역 관련 연구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입 의존적 인간화 마우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기간 지연 및 손실 문제를 줄여 연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연이 최소화된 기간만큼 장기적 추적 관찰이 가능해지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개정안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임상 부작용에 대한 장기적 관찰 및 대응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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